06년은 자본가계급과 계속된 계급투쟁에서 노동자 민중운동이 단 한 차례도 이겨보지 못한 한 해로 기록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자본가계급은 끊임없는 도발로 노동자 민중을 착취하고 목줄을 죄어왔다. 한미FTA 반대투쟁, 평택미군기지이전 반대투쟁, 새만금 반대투쟁, 포항건설노동자대투쟁, 전교조 공교육강화 투쟁, 공무원노조투쟁, 비정규악법-로드맵 폐기 투쟁이 지속되었으나 노동계급과 민중들은 투쟁에서 승리하지 못했으며 패배하였다.
노무현정권과 여야 보수정당들은 비정규악법과 로드맵을 통과시키고 산재악법을 도모하고 있으며 국민연금, 공무원연금을 개악하거나 계획하고 있다. 사실상 모든 것이 자본의 뜻대로 되었다. 내년 한해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또 얼마나 많은 정치적 희롱과 신자유주의 자본의 공격이 노동자 민중을 향해 쏟아질 것인가. 과연 노동자 민중에게 희망은 있는 것인가.
한치 앞도 가늠하기 어려운 이때에 자본가계급과 타협하고 이러한 타협을 노동자계급과 민중들에게 강요한 민주노동당의 타락한 ‘진보정치’에 대해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민주노동당은 자신들이 노동자와 민중의 정당이라고 틈만 나면 주장하고 있지만 아쉽게도 06년 12월만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