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잖아도 궁금했다. 도대체 통합신당파가 운위하는 '평화개혁'의 실체가 뭔지 아리송했었다.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과 정동영 전 의장이 추진하기로 한 '원칙있는 국민신당'의 '원칙'이 뭔지도 헷갈렸다. 이러던 차에 강봉균 정책위 의장이 입을 열었다. 단호한 어조로 말했다. ▲대북 포용정책 조정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반대 ▲한미FTA 적극 추진 ▲김근태 의장 퇴진이다. 이른바 중도실용파를 대표한다는 사람이 내놓은 '국민 신당' '통합 신당'의 노선이다. 그는 '중산층 끌어안기'를 대전제로 깔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