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국대사관은 지난 1973년 10월10일 이후락 당시 중앙정보부장이 ‘김대중 납치사건’을 지시했으며 박정희 대통령의 승인 아래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국에 보고했던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이런 사실은 최근 미 국가안보기록보관소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1973년도 비밀 외교문서’ 가운데 주한 미대사관이 본국에 보고한 문서에서 드러났다. 일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