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 현재 통관 보류중인 뼈 포함된 미국산 수입 쇠고기를 TV에서 한번 직접 시식해보는 것은 어떤가?"(기자)
"(웃으면서) 검토해 보겠다."(웬디 커틀러 미국 수석대표)
8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 2층 기자회견장. 한미자유무역협정(FTA) 8차 협상의 미국 쪽 수석대표인 웬디 커틀러가 미소를 띠었다. 바로 직전 그는 "한국의 미국산 쇠고기 시장의 완전 개방 없이는 (한미간) FTA는 없다"라는 강경 발언을 내뱉은 다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