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8차 협상이 마무리 됐다. 양측 수석대표가 공히 8차 협상을 ‘마지막 협상’으로, 미타결 과제를 고위급 협상으로 넘기면서 3월 내 ‘종결’에 못을 박았다. 8차 협상이 끝난 12일 이례적으로 김종훈 수석대표의 브리핑 장소를 찾은 웬디 커틀러 수석대표는 환한 미소와 악수를 건냈다.
브리핑이 진행되는 그 순간에도 몇몇 분과에서는 협상이 여전히 진행 중이었다. 양측 수석대표는 오는 19일부터 3일이 될지 4일이 될지, 더 길어질 수 있는 일정으로 워싱턴에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차수를 따지는 협상은 더 이상 없겠지만, 여론전을 위한 쟁점과 더 이상 밀려서는 안 될 쟁점들이 남은 셈이다.
8차 협상 포토타임. 악수하는 양측 수석대표 [자료사진]
웬디 커틀러 “3월말까지 협상 완료...자신감을 불어 넣어줬다”
현재 17개 분과 2개 작업반 중 정부조달, 경쟁, 통관 분과 협상이 완료됐다. 무역장벽(TBT), 환경, 전자상거래 분과는 1-2가지 확인사항을 제외하고 사실상 타결 상황이다. 상품, 서비스, 통신 분과는 협정문 내용에 대해 대부분 합의를 도출하였고, 향후 양허안 및 유보안 협상이 남았다.
SPS, 의약품, 투자, 금융, 지재권, 원산지, 노동 분과에서도 협상 막바지다. 쟁점으로 부각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