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 볼 성 싶으면 합의 안 한다더니…." 20일 오후 선재규 민주노동당 대전시당 위원장은 독백처럼 한 마디를 내뱉고는 대전역 광장 바닥에 털썩 주저앉았다. 한미FTA 협상 중단을 요구하며 오는 24일을 기한으로 단식농성을 시작한 것. 선 위원장은 "노무현 대통령이 손해 보는 장사는 안 하겠다고 했지만 반덤핑 규제는 벌써부터 포기하고 투자자 국가제소권도 다 들어주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이대로 가다가는 개성공단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원산지 표기 문제는 물론, 저작권 인정 기간도 70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