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천정배(민생정치모임) 의원에 이어 임종인(무소속) 의원과 김근태(열린우리당) 전 의장이 '한미FTA 졸속 협상 중단'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임종인 의원은 오전 10시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곧바로 천막 앞에서 가부좌를 틀었다. 김근태 전 의장도 오후 2시부터 국회 내부 본회의장 앞에 자리를 잡을 예정이다. 그는 이날 아침부터 단식을 시작했다. 임종인·김근태 의원의 단식농성은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에 이어 정치권에서 벌써 4번째다. 오는 31일이 협상 마감 시한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