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용 식탁이 놓여 있다. 하얀 식탁보 위에 올려져 있는 것은 미국산 쇠고기 덩어리. 이 식탁의 빈 의자에는 아무도 앉지 않는다. 광우병 쇠고기를 먹는 미친 소만 앉아 있을 뿐.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은 우려의 눈빛으로 빈 식탁을 바라보고 있다. 이들이 들고있는 포크와 젓가락에는 한미FTA 협상 체결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반대의 메시지를 붙어있다. "쇄국을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한미FTA 협상 체결 시한을 앞둔 1일 오전 11시, 환경운동연합은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