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남산 하늘은 뿌옇다. 올 봄 최악의 황사가 몰아닥친 탓이다. 운명의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막판협상이 열리고 있는 서울 하얏트 호텔도 마찬가지다. 48시간 연장이라는 '변칙'까지 써가며 진행되고 있는 협상이지만, 타결 전망도 날씨만큼 뿌옇다. 협상 마감시한이 12시간도 채 남지 않았지만, 핵심 쟁점을 둘러싼 한미 양국간 치열한 줄다리기는 여전하다. 특히 쇠고기를 포함한 농업과 자동차 분야에서의 미국쪽 공세가 여전하다. 3월31일 상황과 비교해 큰 진전이 없는 셈이다. 다만 또 하나의 쟁점인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