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문화제를 마친 2천 여명의 시민, 범국본 활동가들은 21시 30분 경 행진을 시작했다. 목적지는 청와대. 촛불문화제 발언들을 통해서 노무현 정권에 대한 분노를 드러낸 바, 당연한 수순이었다. 이들은 21시 45분 현재 종각 지나 안국동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종로3가 전차선을 점거하고 달리고 있다.
거의 달리기 수준인 이번 행진의 속도도 최종 협상시한 4시간 여 남짓을 남겨둔 시급함을 닮아 있는 모습이다.
"촛불은 활활 타오르고 있다"
[19:40] 2천여 명의 시민, 활동가 촛불들고 시청 앞으로
“촛불의 힘은 아직 남아있다”
마지막의 마지막이라던 촛불문화제는 협상시한 48시간 연장으로 1일 시청 앞 서울광장의 촛불은 다시 밝혀졌다. 이것 뿐일까. 온 몸이 타들어가는 고통 속에서도, 기도의 살이 열에 의해 타들어가는 상황에서도 '한미FTA 중단을 촉구'했던 허세옥 조합원의 쾌유라는 목표도 촛불에 함께 담겼다. ‘한미FTA중단촉구 촛불문화제’는 한미FTA 협상 중단과 허세욱 조합원의 쾌유를 염원하는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2천여 명의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 활동가들과 시민들이 한 목소리로 ‘한미FTA 중단’을 외치며 시청 앞에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