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내 한미 FTA 반대 운동의 첫 단추는 청문회와 국정조사로 모아졌다. 4월 국회에서 상임위별 청문회를 열어 6월로 예상되는 한미 양국의 협정문 체결까지 반대여론을 조성한 뒤 이와 병행해 국정조사권을 발동해 9월 정기국회를 '한미 FTA 국회'로 만드는 구상이다. 마침 9월을 정후해 각 당의 대선후보 선출 일정이 맞물려 있다. 한미 FTA 반대파 의원들은 국민적 비판여론을 고조시켜 대선 주자들의 입장을 추궁하는 형태로 국회 비준 표결 전에 '정치적 부결'을 완성시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