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 오랜만에 여야 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앉아 회의를 열었습니다. 국회의장이 개회를 선언했지만, 의원들은 옆자리에 앉은 의원들과 얘기를 나누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이상한 '커플'들이 눈에 띕니다. 어제는 분명 '적'이었는데, 오늘은 그렇게도 다정해보일 수가 없습니다. 우선 한나라당의 대표적 보수강경파인 김용갑 의원과 '한미FTA 반대'를 외치며 6일간 단식을 벌인 김근태 열린우리당 전 의장이 눈에 띄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0월 논란이 된 김 전 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