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이 넘게 지속되며 막판 협상시한 연장을 거듭하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마침내 최종 타결된 2일 저녁 1000여 명의 시민들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 모여 "한미 FTA 협상 무효"를 외쳤다.
전날 저녁 같은 장소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청와대 근처에서 새벽 늦게까지 "FTA 협상 중단"을 외쳤던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 소속 단체 회원들은 협상이 타결된 이날 "국민들의 눈물의 씨앗이 될 한미 FTA 협상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새로운 투쟁을 시작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