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 '한미FTA 원천무효 집회'와 서울시청 앞 촛불문화제는 평화롭게 끝났다. 약 5000여명(경찰 추산)이 참가해 최근 열린 반FTA 집회 중 비교적 규모가 컸던 이날 집회는 경찰의 철저한 감시 속에 진행됐다. 경찰은 이날 158개 전경중대, 1만5000여명의 경력을 동원할 만큼 잔뜩 긴장했다. 경찰이 긴장한 이유는 지난 3일 밤 FTA 논쟁을 벌이다 이웃을 공기총으로 쏴 숨지게 한 이아무개(44·경북 예천군)씨가 집회 현장에 나타날 것이라는 첩보 때문. 사건 이후 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