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협상 타결 이후 각계의 저항에 부딪힌 정부가 '반FTA’를 외치며 분신한 택시기사 고 허세욱(56)씨 사망 사건의 파장을 줄이기 위해 병원과 허씨 가족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이 나와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1일 서울 하얏트호텔 앞에서 "한미FTA 체결 반대"를 외친 허씨는 15일 오전 11시30분께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한미FTA 저지 범국본 지도부는 허씨 장례를 '범국본장’으로 치르려 했지만, 가족들은 이를 거부한 채 16일 오전 사망 하루 만에 신속하게 장례를 치르고 유해를 화장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