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에 맞서는 대안은 지역화다. 세계를 향한 문을 걸어 잠그자는 억지가 아니다. 문을 열되 안방은 지키자는 이야기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의 위협 앞에 서 있는 한국 농업의 살 길도 지역화다. 한겨레신문사가 후원하고 한국농촌사회학회가 주최한 특별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이 입을 모은 결론이다. 지역화 전략의 대표 깃발은 ‘먹거리 정치’다. 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