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이 7일 오전 퀵서비스 오토바이의 뒷좌석에 올랐다. 이 위원장은 오토바이에 맞서는 강풍을 피해 긴 팔 재킷을 준비했고, 헬멧과 보호안경까지 완비했다. 오토바이 뒤에는 '한미FTA(자유무역협정) 전면 무효', '퀵서비스 노동조합 요구사항' 등이 적힌 깃발 두 개가 바람에 휘날렸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시내 모처로 빨리 이동하기 위해 퀵서비스 오토바이를 이용한 것이 아니다. 민주노총 산하의 '서비스연맹 서비스유통노동조합 퀵서비스본부'(위원장 김창현·이하 퀵서비스본부) 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