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시청 앞에서 농민들의 한미FTA 반대 집회가 있었다. 공교롭게도 같은 장소에서 유엔 난민의 날 기념 세계 어린이 난민돕기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다. 광장에서 수많은 이 땅의 농민들이 자기들이 난민이 될 지경이라고 아우성인데 한쪽에선 지구 반대편 난민을 걱정하는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다.
참 오지랖도 넓은 나라다. 저 거대한 크기의 고해상도 사진전은 누구의 비용으로 치러졌을까?
저 위 해맑게 웃는 아프리카 아이들을 죽어가게 한 건 자유무역이다. 제국주의와 자유무역은 이음동의어다. 한미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