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의 비준을 위해선 이번에 추가로 제안한 내용들이 협정문에 반영돼야 한다" 22일 오후 5시 35분 서울 세종로 외교통상부 청사 2층. 오랜만에 그가 다시 기자들앞에 섰다. 하얀색 민소매 차림의 웬디커틀러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미국쪽 수석대표는 시종일관 웃음을 지으며 여유를 보였다. 커틀러 대표는 이번 재협상의 배경과 요구사항 등에 대해 간단하면서도 분명한 어조로 말을 이어갔다. 지난 4월 한미간 FTA 타결 이후, 미국 의회의 변화된 분위기를 먼저 설명했다. 그는 "12년만에 미국 의회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