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인 전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동북아균형자론의 파멸로 이어질 것이라고 재차 경고했다. 정 전 비서관은 17일 발행된 <시사저널>에 기고한 글에서 올해초 있었던 전략적 유연성 합의와 한미 FTA 협상 개시 선언을 두고 "한국은 '마지막 한 표', 그 넓게 열려있던 동북아의 꿈을 버리고 확실한 한쪽 현실에 발을 깊숙이 들이밀었다"고 비판했다. "아래·위·옆이 안 되니 바깥 생각할 수밖에..." 먼저 정 전 비서관은 "유럽형을 선호하고 유럽연합(EU)형 공동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