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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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잠잠해진 反한미 FTA?
번호 8634 분류   조회/추천 626  
글쓴이 라은영 기자    
작성일 2007년 08월 28일 12시 00분 02초
링크 -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id=4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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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반대 싸움이...



안타깝지만 양상으로 보면 反FTA 싸움의 기세가 죽은 것은 사실이다. 논란은 한미FTA 타결 선언이 나온 지난 4월 이후 더 이상 필요가 없어졌다. 대세론으로 굳히기에 들어간 상황에서 반전의 극적 드라마가 연출되지 못했고 그 이후 분위기는 제 살을 깎아먹으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렇다고 한미FTA 반대하는 사람들이 찬성으로 돌아선 것은 아니다. 그럴 이유도 없다. 반대 활동했던 단위들이 그 명분을 잃은 것도 아니다. 한EU FTA,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문제처럼, 반대하고 싸워야 할 현안은 여전히 널려 있다. 단지 지금은 1년의 시간을 보낸 과정에서 이어진 지난한 싸움과 계속된 공세, 각 단위의 정치적 이해가 달라 잠시 숨 고르기를 할 뿐이다. 물론 '비준'을 염두에 두고 조직을 정비하는 단위들도 있다. 그렇게 이해하고 싶다.



진보 블로거들 내에서 재밌는 쏠림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각자가 경험했던 反FTA 싸움의 사진들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며 힘다지기를 하거나, 서로 서로 트랙백을 걸며 응원한다. FTA 반대 싸움에서 흩어져 있는 개인들이 진보 블로그를 통해 다시 관계를 엮기 시작했다. 이건 또 다른 시작이다.



블로그를 만들고 활동의 테이프를 끊은 곳은 인권단체연석회의. 시작점은 이들이 찍었지만 선을 만들고 있는 주체들은 진보 블로거들이다. 각자의 삶의 공간에서, 그간 찍어뒀던 사진이나 아이디어들이 인터넷을 통해 유통된다.



'엡튀 반대 백인백색 인권선언'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일상을 통해 저항의 목소리를 내자는 취지에 동참하면 된다는 논지다. 관심 없으면 그냥 보고 쓰윽 나가면 된다. 관심이 있으면 잠시 머물러 진보 블러거들이 만들어 놓은 작품을 감상해 보는 건 어떨까. 걸려 놓은 트랙백을 따라 다니며 그들의 얘기를 들어봄은 어떨까. 그간 꽁꽁 숨겨뒀던 나만의 작품이나 아이디어들을 올려 놓는다면.



과장하거나, 허세를 부릴 필요도 없다. 실력이 되는대로 생각이 드는 대로 자신의 온라인 공간에서 아니면 '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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