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7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한 가운데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은 "상식적으로 11월 중순이면 종료되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한미FTA가 치밀하게 논의될 수 없다"며 "이번 정부의 비준안 제출은 논의가 아닌 표결 강행을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범국본은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수의 국민이 '제발 임기가 좀 빨리 끝났으면' 기다리는 정권이 제 분수를 모르고 이 엄청난 문제를 밀어붙이고 있다"며 이같이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