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저지 전국 농기계 행진 1월 12일 청주 활동보고
오늘은 충북 도청소재지인 청주에서 행진을 전개하였습니다.
첫 시작은 청주옆에 있는 청원군 미원면 트랙터 행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오전 10시 청원군 농민회원 30여명은 트랙터 7대와 농사용 트럭 10대를 동원하여 미원면 차량 선전전을 진행하고 청주시내로 진입하고자 하였으나, 전경버스로 도로를 완전히 차단한 경찰의 방해책동으로 인해 트랙터는 청주로 오지 못하고 농사용 트럭에 나눠탄 농민회원들만 청주로 넘어 왔습니다.
오후 2시가 되어 청주시내에 집결한 대오는 청주지역의 농민회, 노동조합을 비롯한 시민단체, 청년회, 여성단체회원등 다양한 단체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한미FTA 투쟁을 통해 지역의 모든 단체들이 한목소리를 내는 그야말로 연대의 모범이었습니다.
더불어, 한미FTA를 반대하는 한의대생 자전거 순례단까지 참여하여 집회대오는 100여명을 훨씬 넘어섰습니다.

집회장을 가득 메우고 있는 농사용 트럭 40여대와 집회 참가자들
한미 FTA 저지를 위해 농기계 행진단과 함께 청주로 온 한의대생 자전거 순례단
오늘 집회는 이상정 전농 충북도연맹 사무처장님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원래는 트랙터를 동원한 차량행진을 하려 하였으나 경찰의 방해로 인해 참가자들 대부분은 도보로 행진을 하였으며 농사용 트럭이 행진대열 뒤를 따라 가기로 하였으나 경찰측의 방해로 인해 농사용 트럭마저 경찰에게 가로 막혔습니다.
그러나, 농민회원들은 가열찬 투쟁으로 경찰의 방해책동을 물리치고 기어이 시청과 도청 그리고 청주 육거리 까지 당당히 행진을 하였습니다.

오늘 사회를 보신 이상정 전농 충북도연맹 사무처장님
행진을 가로 막기 위해 나타난 무장경찰들
전투경찰이 행진을 가로 막자 격렬히 항의하는 집회 참가자들

도로 곳곳에서 차량 행진을 가로 막는 전투 경찰들

참가자들의 저항이 격렬하자 완전무장하는 전투경찰

완전무장한 전투경찰의 행진방해
경찰의 방해를 뚫고 행진하고 있는 참가자들

경찰의 악랄한 방해를 뚫고 행진대열뒤를 따르는 농민회원들의 농사용 트럭
행진을 마치고 난 참가자들은 간단한 저녁식사 이후 곧바로 청주시내 중심가로 집결하여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촛불집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꿋꿋이 지키고 계신 농민회 회원분들

한의대생 자전거 전국 순례단 대표의 힘찬 연설

FTA에 반대해 함께 촛불집회에 참여한 청주 시민
청주 참여연대 사무실에서 진행된 간담회
오늘 하루는 아침부터 경찰의 방해로 아침 10시부터 밤 열시까지 힘든 하루를 보냈지만, 충북지역과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의 뜨거운 연대와 투쟁의 의지로 반드시 한미FTA를 막아내자는 힘찬 결의를 다진 하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