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7차 협상 저지 방미투쟁단 첫째날>
오전9시 협상장인 워싱턴 코트 호텔앞에서 난장이 벌어졌다. 방미투쟁단과 재미협의회는 구호를 외치고, 풍물을 울리며 방미투쟁의 기세를 높여갔다. 오전9시30분 개막기자회견을 진행하였다. 정광훈단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문경식전농의장, 허영구 민주노총부위원장, 재미협의회 최관호공동대표가 결의발언을 진행하였다. 많은 국내외언론의 관심속에서 방미투쟁의 결의와 활동계획을 발표하였다.
오후1시 말콤X 공원에서 개막집회가 시작되었다. 2시간여동안 장거리 시내행진을 진행하였다. 미국연대단체에서는 ‘자유무역은 괴물’이라는 의미로 대형조형물을 준비하였고, 방미투쟁단의 국내에서 가져온 한우소 인형은 워싱턴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백악관앞 라파엣공원에서 개막집회을 마무리하였다. 라파엣 공원에서는 다양한 연대단체들의 발언과 워싱턴불나방(율동패)과 연대단체의 단막극공연이 진행되었다.
오후5시 협상장으로 다시 이동하여 철야농성에 돌입하였다. 텐트용 천막을 치고 현수막을 설치하고 방미투쟁의 결의를 더욱 높였다. 7시 미주동포 전국연합회 사무실에서 전체 오리엔테이션과 환영행사를 진행하였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에서 온 영상편지도 상영되었다. 오종렬 2차방미투쟁단장, 박석운,주제준동지, 월산,지형동지 그리고 시애틀투쟁에 참여했던 동지들의 따뜻한 안부인사와 연대의 결의가 전해졌다.
협상 첫째날, 방미투쟁단은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는 투쟁의 결의를 높이며 본격적인 투쟁을 선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