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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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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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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일 : 2006년 12월 22일(금)
● 담당자 : 선전홍보팀
채희병(016-9788-8205) 김진일(011-9762-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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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2가 139번지 대영빌딩 3층 / 연락처 : (02)775-2501 / 홈페이지: http://www.no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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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옥신 검출된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 중단 촉구 기자회견
- 국민건강 팔아먹고, 한미FTA 고집하는 재경부 규탄한다 -
일시 및 장소: 12월 22일 오후 2시, 정부종합청사 앞 / 주최: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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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달 초에 뼛조각이 발견되어 불합격 처리됐었던 미국산 쇠고기에서 허용치를 넘는 다이옥신까지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검출된 다이옥신 양은 6.1피코그램으로, 국내 잔류허용치 5.0피코그램을 조금 넘는 수치입니다.
지난 2003년 칠레산 돼지고기에서 다이옥신이 검출된적은 있었지만 쇠고기에서 다이옥신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쓰레기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이옥신은, 생식기능 장애와 면역 체계 이상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물질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2. 이는 지금 당장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을 중단해야 함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김성진 재정경제부 국제업무정책관(차관보)은 12월 22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국민 건강은 대단히 중요하지만 미국산 쇠고기 문제를 다루는데 있어 보다 이성적이고 냉정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샘플조사가 아닌 전수검사를 하고도 작은 뼛조각 때문에 수입 물량 전부를 돌려보낸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망언을 늘어놓았다고 합니다.
3. 이에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는 다이옥신 검출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22일 2시 진행합니다.
4. 각 언론사들의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
첨부. 기자회견문
[기자회견문]
광우병! 발암물질!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전면 중단하고
한미FTA협상도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
오늘 우리는 또 다시 경악을 금치 못할 소식을 접했다. 농림부는 21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지난 1일 미국에서 수입된 냉장 쇠고기 10.2톤을 정밀 검사한 결과, 국내 허용 기준치인 5피코그램(pg/g)을 웃도는 6.25피코그램의 다이옥신이 검출됐다”고 발표한 것이다. 다이옥신은 발암성 독성물질이다. 1그램만으로도 몸무게 50kg의 사람 2만여 명을 죽일 수 있다고 하니 그 위험성은 상상을 초월한다.
이미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된 이후 3차례 모두에서 쇠고기 뼛조각이 발견되어 미국산 쇠고기가 광우병으로부터 결코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이 만천하에 공개되었다.
그런데도 미국의 상원 상무의원회 무역소위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는 바이런 도건 의원은 수전 슈워브 무역대표에게 서한을 보내 쇠고기 문제 해결을 ‘최우선’할 것을 촉구하였다. 또한 새로운 의회가 소집되면 한국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제한 조치에 관한 청문회 개최는 물론 필요하면 보복관세 입법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혀 한국 국민들에게 충격을 넘어선 격심한 분노를 유발했다.
우리를 더욱 분노케 하는 것은 미국 정부도 아닌 한국 재경부의 태도이다. 김성진 재경부 차관보는 “국민의 쇠고기로부터의 영양섭취”가 중요하다며 “국민의 건강을 볼모로 삼아” 한미FTA 협상을 깨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 하고 나섰다. 정부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쇠고기 수입재개를 전면 재검토하기는커녕 오히려 한미FTA 협상에 광우병 미국산 쇠고기 수입, 즉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 협상의 걸림돌이 될까봐 전전긍긍하는 모습만을 보여주고 있다. 재경부는 도대체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어느 나라 재경부인가? 쇠고기 수입 정책에 대한 전문성도 없는 재경부는, 국민에게 죽음을 강요할 것이 아니라 죽음의 협상 그 자체인 한미FTA를 중단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정부의 “안전불감증”을 넘어서, 한미FTA를 통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거래하고 있는 것에 대해 격심한 분노를 느낀다. 광우병으로부터 결코 안전하지도 않고, 더군다나 발암위험물질까지 포함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를 국민의 입에 넣으려는 정부가 과연 국민의 정부인가? 광우병 위험에, 발암물질까지 포함되어 있는 미국산 쇠고기를 국민의 입에,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먹이면서까지 한미FTA 협상을 진행한다면 과연 이 협상이 누구를 위한 협상인가를 다시 정부에게 반문하고 싶다.
우리는 전 국민의 분노를 모아 엄중히 요구한다. 광우병, 발암물질이 들어 있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은 전면 중단되어야 한다. 또한 국민의 생명을 거래하는 한미FTA 또한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다. 만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망국적인 한미FTA체결에 발목잡혀 “철면피한 미국의 요구”를 수용한다면 전 국민의 거센 저항에 부딪힐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
2006년 12월 22일
한미FTA저지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