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8차 협상 첫날인 오늘(8일) 오전 11시 각계각층 대표인사 870명이 동참한 가운데 <한미FTA 졸속 협상 중단 촉구 비상시국회의>를 개최하였다. 비상시국선언에 참여한 100여 명의 주요인사들은 미국측 시한에 쫓긴 양보 일변도의 협상 타결에 대한 반대 결의를 채택하고, 대국민호소문을 통해 “한미FTA 졸속타결의 피해자는 4천 7백만 국민”이라며, “국민의 힘으로 맹목적인 한미FTA 질주를 저지하자”고 호소하였다. 기자회견 후 12시에는 프레스센터 입구에서부터 세종문화회관까지 행진하였다.
비상시국회의에는 종교계, 시민사회, 학계, 여성계, 정치인, 법조계 등 각계각층 주요 인사 총 870명이 동참하였다. 제안 그룹인 원로 10인과 국회의원 28인 외에 김규동 시인, 김상곤 한신대 교수, 김세균 민교협 대표, 김흥현 전국빈민연합 의장, 남윤인순 여성연합 상임대표,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 문경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문규현 신부, 문정현 평택범대위 상임대표, 박영신 녹색연합 상임대표,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박의규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회장, 박형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초대 이사장,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성유보 전 방송인, 안병욱 학술단체협의회 대표, 영화배우 안성기, 염무웅 민족문학작가회의, 오종렬 한국진보연대(준) 공동준비위원장, 이돈명 변호사,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 이선종 원불교 서울대교구장, 이소선(전태일기념사업회), 이용득 한국노총위원장, 이이효재(여성학자), 이장호 영화감독, 이정주 한국생협연합회 회장, 이준안 언론노조위원장, 이학영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만화가 이희재, 정광훈 전국민중연대 상임대표, 정진화 전교조 위원장, 장임원 전 한국보건산업원 원장, 최병모 변호사, 최열 환경재단 상임이사, 홍근수 평화와통일여는사람들 상임대표, 홍창의 서울의대 명예교수 등이 동참하였다.
비상시국회의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되었다.
▪한미FTA 관련 영상물 상연
▪참석자 소개 _ 사회자 이태호
▪한미FTA 협상 평가 보고 _이해영(한미FTA저지범국본 정책기획연구단장)
▪각계 발언 _ 각계 인사
▪한미FTA 관련 퍼포먼스 _ 문화연대
▪시국회의 결의문 채택 _ 정광훈, 남윤인순
▪대국민 호소문 채택 _ 이장호, 윤금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