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의 입장 발표를 환영한다
- 경찰은 권고대로 집회의 금지와 원천봉쇄를 즉각 중단하라!
국가인권위원회는 22일 오후, 우리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본)가 지난 20일 3번째로 신청한 긴급구제신청에 대해 입장을 발표하였다. 국가인권위는 경찰 측에 3월25일로 예정된 범국본 집회의 원천 봉쇄와 상경 차단 등을 하지 말아줄 것을 요청하였다.
우리는 이같은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은 헌법에 명시된 국민 기본권 보장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 평가한다. 사실 경찰의 집회금지통보와 출발지 원천봉쇄는 헌법을 유린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짓밟는 위법한 폭거였다. 비록 3번째 만이긴 하지만 국가인권위가 국민의 기본권보장에 올바른 이정표를 세우게 된 것을 모든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
우리 범국본은 그간 수차 천명한 바와 같이 3월25일 집회를 헌법정신에 따라 자유롭고 평화적으로 진행할 것이다.
우리는 경찰 측이 이번 국가인권위원회 결정을 존중할 것과, 3월25일 집회를 금지하거나 출발지 원천봉쇄를 하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만일 경찰이 국가인권위의 이같은 권고에도 불구하고, 계속 집회금지나 원천봉쇄를 강행한다면, 범국민적 거센 저항에 의해 경찰지도부와 상급 감독기관장의 퇴진 등의 사태로 번져 나갈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
2007년 3월 22일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