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 거짓말
제목 0415 [성명] 장례는 고인의 유지에 따라 진행되어야 한다
번호 611 분류   조회/추천 2780  /  586
글쓴이 범국민운동본부    
작성일 2007년 04월 15일 21시 29분 11초
링크 첨부   070415_장례위성명(홈피).hwp(0 Byte)
 



 허세욱 동지의 분신 이후, 병원 측과 고인(故人)의 형제들은 고인의 뜻을 거스르는 상식 밖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고인께서 분신하신 직후, 형제들은 고인을 살리기 위한 수술을 거부하고, 분신대책위(장례위원회 이전의 조직) 쪽에 수술 동의서에 서명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고인의 안위를 걱정하는 수많은 이들의 방문을 가로막아왔다. 심지어 가족들은 대책위가 ‘고인의 자살을 방조했다’는 혐의로 소송을 걸기까지 했다.

 또한 고인의 상태가 계속 위독했다는 것을 병원과 형제들, 관계 기관들만 공유하고, 정작 수술 동의서를 쓴 대책위 쪽에는 알려주지 않았다. 그리고 오늘, 고인께서 돌아가신 지 10분도 되지 않아 형제들은 고인의 시신을 싣고 안성으로 내려가 버렸다. 안성의 병원에서는 조문도 하지 못하게 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 장례위원회는 이러한 행위들이 고인의 뜻을 거스르는 행위라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며, 고인이 남긴 편지글 두 번째 장을 공개한다.


“한독 식구

나를 대변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나는 절대로 위에 서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모금은 하지 말아주세요

전부 비정규직이니까


동지들에게 부탁(나를 아는 동지)

내가 죽으면 화장을 해서 전국에

있는 미군기지에 뿌려서 밤새도록

미국놈들 괴롭히게 해주십시오

효순·미선 한을 갚고, 돈·벌금은 내 돈으로 부탁,

2007. 4. 1.”


 고인은 “나를 대변할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분명히 적시했으며, 故人을 아는 동지들에게 사후 어떻게 장례를 치를 것인지를 당부하고 있다. 따라서 지금 형제들이 고인의 동지들을 배제하고 일방적으로 장례를 추진하고 있는 것은 명백히 고인의 뜻에 반하는 것이다. 아무리 가족이라 해도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

 우리 장례위원회는 형제들에게 더 이상 고인의 뜻을 훼손하지 말고 대책위와 함께 장례를 치를 것을 다시금 요구하는 바이다.

 우리 장례위원회는 고인의 뜻에 따라 장례를 치르기 위해 고인의 형제들과 합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왔으며,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2007년 4월15일

한미FTA무효 민족민주노동열사 허세욱 동지 장례위원회



[첨부]

- 허세욱 동지 사망 관련 경과보고


  
쓰기 목록 추천 답글
메일링리스트

내국민대우/최혜국대우
 한미FTA 협상 관련 기사를 보면 내국민대우, 최혜국 대우가 문제가 된다는 ...

한미FTA저지 범국민대책위원회 소개 | 02-775-2501 | noFT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