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 거짓말
제목 0626[논평] 또 미국에 질질 끌려가는 노무현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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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범국민운동본부    
작성일 2007년 06월 27일 00시 01분 56초
 

[논평] 또 미국에 질질 끌려가는 노무현 정부



 결국 정부가 미국의 요구대로 6월30일 이내에 재협상을 끝내고 망국적 협정 서명을 강행할 태세를 보이고 있다.

 김종훈 수석대표는 25일 국회 한미FTA체결대책 특위에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측과의 두번째 추가협상(재협상)을 위해 이날부터 27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협상을 벌인다"고 보고했다. 김현종 본부장과 이혜민 기획단장이 몰래 미국으로 날아가 미국 측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김종훈 수석대표는 지난 22일, "재협상이 30일 이전에 마무리 돼 협정문에 반영돼야 한다"는 미국 측의 요구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검토하겠다", "협상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말했었다. 7개의 분야를 검토하기 위한 ‘충분한 시간’은 결국 단 사흘에 불과한 셈이 되었다! 마지막까지 졸속강행되는 꼴이 정말 가관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겉으로는 “미국에 끌려가지 않겠다”라고 큰소리 뻥뻥 치다가 결국은 미국이 하자는대로 다 들어주고 있다. 이런 치졸한 말바꾸기는 지난 협상 기간 내내 지겹도록 들었다.


 이제 정부는 모든 가면을 벗어던지고, 30일 미 TPA 협정 시한에 맞춰 협정을 밀어붙이는 일만 남겨두고 있다. 금속노조에 대한 마녀사냥식 여론공세와 강경탄압 방침, 범국본 지도부에 대한 무리한 구속영장 청구 등 한미FTA 반대운동에 대한 탄압은 결국 이 망국적 협정의 체결에 목매다는 과정에서 자행되었다.

 이제 남은 것은 오직 국민의 힘 뿐이다. 한미FTA에 반대하는 모든 이들에게 호소한다. 29일 범국민 총궐기를 통해 이 망국적 협정을 전면 무효화시켜 내자.


2007년 6월26일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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