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날의 피로를 뒤로하고 평화행진이 둘째날의 행진을 시작하였다. 행진 둘째날은 대략적으로 추산한 거리로도 무려 27KM, 행진일정 중 가장 험난한 날이다.
<%=orgin_start%>
<%=orgin_end%>
오전 9시 과천 정부종합청사 정문 앞에서는 노무현 정부의 미군기지 확장 이전 계획을 국민의 기본권 말살의 측면에서 요목조목 비판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이 진행되었다.
박래군 평화행진 단장의 사회로 오동석 아주대학교 법학과 교수는 “한미간에 체결된 미군기지 이전협상과 전략적 유연성 합의의 위헌성”과 “토지수용을 위한 군사력 동원과 군사시설보호구역 설치의 위법성”을 제기하였다.
이어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의 김종일 씨는 평택미군기지 확장 이전계획의 재협상의 법적, 사실적 근거들을 제시하며 노무현 정부가 즉각 재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하였다.
마지막으로 평화를 위협하는 오적인 청와대, 국방부, 정부, 미군, 검·경을 인권과 평화의 이름으로 소환하는 민중소환장이 낭독되었다. 민중소환장에서는 “오늘 우리가 반평화 오적을 향해 보내는 이 소환장은 평택미군기지확장이 이 땅에 가져올 대재앙에 대한 마지막 경고”라고 밝히며, “국가가 국민에게 있어야할 주권을 찬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