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반대’ 목소리를 미국과 한국의 노동자들이 함께 내고 있다. 10일 오전,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그리고 미국의 미국노총과 승리혁신연맹이 공동 성명서를 내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미FTA 협상 중단”을 촉구했다.
공동성명, “노동친화적인 경제협력을”
양국 노총은 공동성명을 통해 △‘표준FTA'가 양국 노동자에게 미치는 경제 · 사회적 영향에 대해 전면 평가 △협상문서 3년 비공개 합의 철회 △북미자유협정(NAFTA) 방식의 무역 규칙 배제 △양국 정부 ILO 핵심협약 비준, ILO 결사의 자유위원회 권고안 즉각 이행 △현 한미FTA 협상 중단, 노동친화적 경제협력 모델 형성 등을 요구했다.
이어 양국 노총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9월 시애틀에서 열릴 예정인 3차 협상에서 적극적인 공동 투쟁을 전개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노동계 대표단은 지난 7일 한국에 도착했으며 오는 14일에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에 한국에 온 미국노동계 대표단으로는 미국노총산별회의(AFL-CIO)에서 제프 보그트 정책국장, 팀 리안 연대센터 아시아담당, 아미 마쉬올라 조직국장, 아구스틴 라미레즈 서부항만노조 조직국장, 게네 에스파르자 서부항만노조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