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자유무역협정) 원정투쟁단이 거리시위를 벌일 때면 늘 맨 앞줄에 서서 신명나게 북을 치는 이가 있다. 미국의 재미교포 시민단체인 '노둣돌' 회원이면서 사회운동가인 림율산(28)씨가 그 주인공이다(림씨는 '임' 아닌 '림'으로 자신의 성을 표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림씨는 통일운동가이자 전 유엔주재 한국대사와 초대 주미대사를 지낸 고 임창영 박사의 친손녀다. 그는 '신자유주의와 한미FTA 저지를 위한 재미위원회(재미위원회)' 소속으로 아버지 램지 리엠과 함께 이번 원정투쟁단의 시위에 참가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