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늘(20일) 막을 내린다. 이른바 아시아의 칸으로 불리는 부산국제영화제는 그 명성만큼 '관능적'이다. 영화제의 관능은 스타다. 스타가 나타나는 곳에는 팬이 있고 카메라가 있다. 영화제의 관능을 주도하는 스타들의 행보는 영화제 소식을 전하는 기사를 통해 급히 타전된다. 당연한 일이다.
스타의 미소 한 줄기, 손짓 하나가 즉시 기사의 옷을 입고 독자에게 전해지는 반면 애타게 팬과 카메라를 기다리나 외면되는 이들도 종종 있다. 관능이 없기 때문이다. 스크린쿼터 사수운동이 바로 그것. 지난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