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의 황새울” 작전이 평택 대추리 황새울 벌판을 종획으로 가로지르며 초토화시켰다. 그것은 강자의 폭력이 지배하는 야만의 시대가 아닐 수 없다. 정부는 5.4평택 투쟁이 ‘주한미군철수를 위한 정치이념 투쟁’이란다. 민간인 보다 경찰과 군인이 더 다쳤단다. 외부단체가 주민들을 배후조종했단다. 주민들은 보상금을 두둑이 받아 백만장자란다. 역시 대한민국 정부답다.
북한의 사주를 받은 빨갱이가 평택에 나타나서 설쳐 되니 무섭단다. 은혜로운 미국이 아니면 북한의 남침 공포를 누가 식혀줄 것인지 걱정이란다. 꼴 보기 싫은 일본이 미국과 군사동맹을 더욱 강화해서 짜증이 난다고 한다. 그러기에 한미동맹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 이런 사람 정말 많다.
"한미동맹을 공고히 유지하는 것은 우리 사회와 국가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일입니다." 5월 12일 한명숙 총리의 말이다. 글쎄, 누가 뭐래나. 우리 사회와 국가의 안정과 발전에 걸림돌이 되니까 문제지. 2006년, 한국 사회의 가장 뜨거운 쟁점은 ‘한미관계’이다. 특히 ‘전략적 유연성’과 한미FTA가 양대 산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