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한테 한미FTA는 나쁜 거다 말만 할 순 없잖아요. 내 아이들 지켜야지, 올바른 엄마의 모습을 보여줘야지 생각해서 갔어요. 자식 위해 무엇이라도 못할까 하는 아줌마들의 마음이 정확하게 모이면 정말 큰 힘이 될 거예요." 한미FTA 저지 단식농성이 한창인 지난 14일 서울 광화문 열린시민공원. 결혼기념일을 맞은 한 가정주부가 하루 동안 단식에 선뜻 동참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경기도 일산에서 남편과 중학교에 다니는 형민·채린 두 남매를 키우고 있는 신혜진(40)씨가 그 주인공. 21일 낮 취재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