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반대를 외치며 분신하셨던 허세욱 동지의 상태가 좋지 않아 열 개의 손가락을 모두 잘라야 한다고 합니다. 그 손가락을 대신해 여기에 모인 우리가 피켓을 들고 끝까지 함께 싸워, 마침내 한미 FTA를 저지했다는 기쁜 소식을 허 동지님께 전하고 싶습니다. 또 허 동지님이 하루 빨리 회복돼 우리와 함께 투쟁을 계속할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14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 쌀쌀한 날씨 속에 촛불을 든 400여명의 시민들은 말없이 고개를 떨궜다. 허세욱 씨의 소식을 전하는 민주노동당 관악구위원회 홍은광 부위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