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금속노조의 한미FTA반대 총파업, 과연 문제인가? 쟁점토론회가 6월 26일 오전 10시 민주노총 교육관에서 개최되었다.
한국진보연대(준) 박석운 상임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시작한 이날 토론회는 민주노총 허영구 부위원장의 발제와 민변 조영선변호사 민주언론시민연합의 조영수 활동가 전농의 전성도 사무처장과 우병국 금속노조 부위원장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이날 토론회는 경총과 노동부에 참여할것을 요청하고 담당자를 정해 연락하겠다던 두 단체는 참석하지 않은 채 진행되었다.
허영구부위원장의 발제에서 ‘일본의 경단협(한국의 전경련과 같음)은 2004년 한일투자협정 반대투쟁에서 일본의 시민사회단체와 노동단체에서 밝혔고 며칠 전 구속노동자에 보내는 국제노동평화단체의 편지에서도 밝힌것처럼 이들의 내부 목표는 민주노총의 분열 와해’ 라는 것을 잊지말아야한다고 하였다.
민변 조영선변호사께서는 금속노조의 파업에 대한 정부와 보수세력, 조중동 언론집단의 입장과 태도는 국민과 노동자를 우매하거나 과격하니깐 관리, 통제가 필요하다는 경찰국가적 시각을 그대로 보여 주고있음을 지적하였다. FTA가 정치경제 문화를 비롯한 사회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정부 스스로가 말해왔는데 금속노조의 파업을 정치파업으로 내모는 것 자체가 비난 왜곡일 뿐이며 찬반절차와 대의원대회 및 집행단위 회의에서까지 파업을 논의 결의한 사안을 불법으로 내모는 것 역시 의도된 조직일 뿐임을 강좌였다.
민언련의 조영수활동가는 과거 민중들의 투쟁 때 전혀 다르지 않게 금속노조 파업을 왜곡, 조장하고 있는 언론의 행태를 비판하였다. 임단협을 쟁점으로 파업을 하면 기업이기주의로 공격하고 사회적 영향을 주는, FTA관련한 파업을 하면 정치파업으로 공격하는 것은 모든 파업을 불법으로 내몰고 있는 수구보수언론의 정신, 의식상태가 얼마나 저질적인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하였다.
전농의 전성도 사무처장은 어떤 한미FTA저지 투쟁을 통해 농민들은 어떤 투쟁을 하든, 어느지역에서 하든 노동자와 함께 힘을 모아 투쟁해야한다는 것을 깨닫고 지역연대를 넘어 노,농연대를 한층강화 발전해왔음을 지적하고 금속노조의 한미FTA총파업을 농민들은 적극 지지하고 다가오는 6월 29일 총궐기에 다시 한번 농민과 노동자의 연대연합으로 총궐기를 성사시켜 나갈 것이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