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저지 전국 농기계 행진 둘째날 보고입니다.
오후 2시 창원내에 있는 경남 도청으로 창원시 농민회, 창녕군 농민회, 창원시민운동본부 여성대책위 회원등 50여명이 집결하여 한미FTA 저지 부산경남농민 결의대회 및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전농 부산경남 연맹 빈지태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제해식 전농 부경연맹 부의장님은 대회사를 통해 한미 FTA 협상으로 인해 농민들의 피해뿐만이 아니라 사회전반에 걸친 미국의 초국적자본의 침탈로 우리 경제가 송두리째 흔들릴 것이라며 한미 FTA 협상의 심각성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어서 조성호 전농 부의장님께서 정치연설을 통해 한미 FTA 협상을 통해 우리나라가 살기 좋은 나라가 될것이라고 주장하는 정부논리의 허구성을 폭로하는 연설을 해주셨습니다.
한미FTA저지 부산경남운동본부 이병하 본부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는 것으로 기자회견을 마쳤습니다.
곧이어 오늘 투쟁에 동원된 트랙터로 한미FTA와 미국을 상징하는 상징물을 깔아뭉개는 상징의식을 진행하였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50여명의 참가자들은 트랙터 및 농사용 트럭을 이용하여 창원시내 차량 선전전을 진행하였습니다. 차량선전전을 진행하며 창원 중심부에 있는 로타리를 이십여분간 반복 선회를 통해 창원시내를 통과하는 대부분의 차량을 향해 한미FTA의 부당성을 알려내는 투쟁을 진행하였습니다.
차량선전전을 마친 이후 경남도청앞 잔디밭에서 오늘 투쟁에 참가한 20여명의 전농 회원들과 한미FTA 협상의 전망과 투쟁계획에 대해 중앙과 기층간의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간담회에 참여한 전농 회원들은 우리 투쟁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1월 16일 6차 협상저지 투쟁에 경남에서 1000여명 이상을 조직하여 서울로 상경할 것을 결의하였으며 3월달에 한미FTA를 반드시 끝장내는 완강한 투쟁을 결의하며 각자 지역으로 돌아갔습니다.
경남지역은 농번기라 농민회원들이 일찍 귀가한 이후 저녁 선전전은 창원운동본부 차원에서 창원시내 정우상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촛불을 들고 창원운동본부 회원들이 시민들을 만나며 한미FTA 협상을 규탄하는 선전전을 진행하였고 노래단 맥박의 공연을 통해 즐겁게 시민들을 만나나갔습니다.
내일은 진주에서 투쟁이 있을 예정입니다. 경남지역은 하우스 농가가 많아서 농민회원들의 참여가 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한미FTA를 끝장내겠다는 의지로 농기계순회투쟁을 진행하였습니다.
내일도 힘찬 투쟁을 전개할 것입니다.